고성 공룡 발자국, 세계적 연구자들 관심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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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공룡 발자국, 세계적 연구자들 관심보여
  • 도시일보
  • 승인 2022.06.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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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공룡 발자국, 세계적 연구자들의 발길을 이끌다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와 경남 고성군 공룡박물관이 세계적인 공룡 관련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고성군에 따르면 미국 최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인 콜로라도주 덴버의 공룡능선(Dinosaur Ridge) 메인 방문자센터 제프 몬테그네 관장이 고성을 방문해 박물관과 화석 산지를 지난 19일 둘러보았다.

또한 몬테그네 관장의 이번 방문에는 공룡 발자국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콜로라도대의 마틴 록클리 박사가 동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덕명리 화석 산지 탐방로 입구의 발자국 밀집지역에서 미국 방문자센터의 후원자들에게 화석 산지를 소개한 후 상족암까지 이어진 탐방로를 따라 육식공룡 발자국, 익룡 발자국, 초식공룡 발자국, 새 발자국 등을 조사했다.

이어 고성공룡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 전시품과 운영현황 등을 둘러보았는데, 특히 최근에 고성 마암면 삼락리에서 발굴돼 전시 중인 물고기 수영 흔적 화석 등 공룡박물관의 다양한 중생대 백악기 화석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고성 덕명리 공룡 발자국과 새 발자국 화석 산지’는 1982년 국내 최초로 발견됐으며, 덕명리 해안을 따라 약 2000 개가 넘는 공룡 발자국들은 199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기타 공룡 발자국 탐방 및 공룡박물관 관람에 대한 사항은 고성군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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