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필 마이 리듬', 오케스트라 버전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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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필 마이 리듬', 오케스트라 버전 재탄생
  • 도시일보
  • 승인 2022.06.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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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클래시컬' 레드벨벳 '필 마이 리듬', 오케 버전으로 재탄생

 

그룹 '레드벨벳'의 히트곡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이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SM의 클래식 레이블 SM클래식스(Classics)와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컬래버레이션한 싱글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오케스트라 버전(Orchestra Ver.)이 내달 1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고 29일 SM엔터테인먼트에서 밝혔다. 

'필 마이 리듬'은 레드벨벳이 지난 3월21일 공개한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의 타이틀곡이다.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하고, 뮤직비디오가 명화를 오마주하며 K팝이 보여줄 수 있는 '클래시컬함의 가장 근삿값'에 가깝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앨범 발매 당일은 바흐의 생일이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발매 당시부터 SM 클래식스에서 오케스트라 편곡을 가장 서두를 것 같은 곡으로 '필 마이 리듬'을 꼽기도 했다. 최근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KBS 2TV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에서 이 곡을 커버하는 등 다른 K팝 그룹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듣는 곡이다. 

 

이번 오케스트라 버전은 SM 클래식스가 발굴한 신예 작곡가 이광일·조인우가 참여해 클래식으로 재해석했다. K팝의 우아함을 증명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SM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시작으로 탱고와 스윙 재즈, 차이콥스키의 화려한 음악을 연상시키는 피날레까지 여러 장르가 더해져 즐거운 축제의 순간을 떠오르게 하며, 다양한 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선사하는 풍성한 하모니로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SM 클래식스와 서울시향은 지난 2020년 7월 레드벨벳의 대표곡 '빨간 맛'(Red Flavor) 오케스트라 버전을 선보여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필 마이 리듬' 오케스트라 버전의 웅장한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30일 오후 6시 유튜브 SM타운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SM 클래식스는 앞으로도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K팝을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여러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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