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맞춰 공부" 동강대 모듈형 트랙제 도입…AI인재 육성
광주 동강대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전공 학과에 제한하지 않고 진로에 맞게 공부할 수 있는 모듈형 트랙제를 도입한다.
18일 동강대는 융복합 인재 육성을 위해 2023학년도부터 학생 중심의 '모듈형 트랙제' 교육과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트랙제는 'AI융합기계과' 'AI드론과' 'AI미래자동차과' 'AI융합전기과' '스마트건설토목과' '소방안전과' '건축과' 등 7개 학과가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교 입학 후 전공 학과에 제한하지 않고 학과별 세부전공으로 구성된 트랙을 진로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전공과 상관없이 타 학과의 트랙 교육과정 수업을 함께 이수할 수 있다.
동강대는 공학계열 7개 학과와 함께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효과 높은 트랙제 세부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트랙제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프로그램이 정착되면 모듈 1개씩 선택할 수 있는 자율전공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트랙제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미 교육혁신원장은 "동강대는 모듈형 트랙제를 기반으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정착시켜 사회 트렌드에 맞는 다재다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AI융합 학과를 중심으로 트랙제 운영 방향의 세세한 부분까지 논의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강대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등 4개 계열, 21개 학과에서 2023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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