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서계동' 주제로 한여름밤의 작은극장...3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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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서계동' 주제로 한여름밤의 작은극장...3년 만
  • 도시일보
  • 승인 2022.08.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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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왔다 한여름밤의 작은극장…'안녕, 서계동'

 

3년 만에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여름밤의 작은극장'이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국립극단 야외 공연장, 스튜디오 둘, 소극장 판 등에서 한여름밤의 작은극장을 개최한다.

올해는 '안녕, 서계동'을 주제로 한다. 어린이·청소년이 연극을 일상에서 마주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소규모 이동형 공연을 개발해 무대에 올린다. 2013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 7번째를 맞이했다.

창작극 '[   ]를 기다리며', '리베의 색은 빨강', '네발로 걷는 친구', '이 세상 말고', '헨젤과 그레텔 인 서커스' 등 5편과 초청작 '그림자인형극으로 만나는 창부타령', '깨진 손톱', '돈키혼자', '돌부처와 비단장수',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벌레가 된 소년', '손순례 여사를 소개합니다', '재주 있는 처녀', '할아버지의 창문' 등 9편을 선보이다. 

이밖에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아주작은극장에선 '인어공주', '단춤', '작은광대 우주극장-탈이야기', '허둥의원' 등 4편을 만날 수 있다. '큰 인형 퍼포먼스 안녕, 씨앗씨'와 히스토리 극장 등도 마련돼 있다.
특히 초청작 9편은 지난 10년간 공연한 작품으로 채워졌으며, 히스토리 극장은 2013년부터 창작자들이 공연을 만들어 온 과정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공연을 연습하는 스튜디오와 계단, 나무 아래, 무대제작소, 국립극단 앞마당 등 극장이 아니었던 공간이 등나무 극장, 동그라미 극장, 블록블록 극장, 작은숲속 극장 등 작은 무대로 변신한다. 축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국립극단이 보유한 물품과 2019년 한여름밤의 작은극장 제작물 및 객석을 최대한 재활용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동그라미 극장에서 열리는 '큰 인형 퍼포먼스 안녕, 씨앗씨', '돈키혼자'와 게릴라 공연 '돌부처와 비단장수', '재주 있는 처녀', 아주작은극장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그 외 11편은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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