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미술주간' 무장애 프로 주목..."수어 도슨트 더 확대됐으면"
1~11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개최한 '2022 미술주간'이 막을 내렸다.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전국 230여 개 미술관이 참여한 올해 행사는 '무장애 프로그램'이 열려 주목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은 수어 해설, 점자 자료, 촉각 전시 등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수어통역사협회 안석준 회장은 "청각 장애인들이 수어로 전하는 미술감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수어 도슨트가 더 확대된다면 전 국민의 미술 향유에 조그마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술주간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 ‘미술여행’으로 나타났다. 전국 7개 지역 20개 코스에서 전시해설사가 동행해 여러 전시 공간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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