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신, 제오르제 에네스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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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신, 제오르제 에네스쿠 우승
  • 도시일보
  • 승인 2022.09.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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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신,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콩쿠르 우승

 

작곡가 김신이 '2022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음악경연대회' 교향악 작곡 부문에서 우승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폐막한 이 대회의 교향악 작곡 부문에서 김신의 '교향곡 1번-위로(Symphony no.1-Consolations)'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에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루마니아 아테니움에서 김신의 곡은 세계 초연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인 폴란드 작곡가 지그문트 크라우제는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어떻게 들릴지 상상하며 아주 즐거운 협업을 했다"며 "우리가 도달한 결과는 만장일치"라고 밝혔다.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음악경연대회는 동유럽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제오르제 에네스쿠 페스티벌의 일환이다. 루마니아 출생의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인 제오르제 에네스쿠(1881~1955)를 기념하기 위해 1958년 시작됐다.

김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 예술사를 졸업하고 현재 영국 왕립음악원 작곡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중앙음악콩쿠르 작곡 부문 1위, 세일한국가곡콩쿠르 작곡 부문 1위,  아가페교회음악창작음악제 전체 부문 대상, 광주문화재단 창작관현악곡 작품공모 우수상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 올해 제76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 결선 진출자로 선정돼 결선 연주를 오는 10월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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