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앞둔 '공조2' 박스오피스 1위 지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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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앞둔 '공조2' 박스오피스 1위 지키나
  • 도시일보
  • 승인 2022.09.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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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3주 연속 주말 1위…600만 관객 보인다

"잘생긴 얼굴(현빈)이 사라지면 더 잘생긴 얼굴(다니엘 헤니)가 나오고......"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공조2')를 보고 온 관객은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개봉 3주차 주말임에도 5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600만 관객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간 '공조2'는 다음 주 박스오피스에도 1위를 지킬 수 있을지가 기대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공조2'가 23~25일 전국 1748개관에서 1만9907회 상영, 총 48만4433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개봉 이후 무려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린 셈이다. 누적 관객수는 555만5406명이다. 이 추세라면 600만 관객 고지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8일 한국영화 기대작 '인생은 아름다워'와 '정직한 후보2'가 개봉하긴 하지만 45만명 정도는 돌아오는 주말까지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조2'는 2017년 780만명이 본 '공조'의 후속작이다. 배우 현빈과 유해진이 전작에 이어 출연했고, 다니엘 헤니가 새로 합류했다. 이번 작품은 마약을 제조·유통하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한국 경찰 '강진태'(유해진), 북한 경찰 '림철령'(현빈) 그리고 미국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 삼각공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2014)의 이석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서인국과 장동윤이 주연한 '늑대사냥'은 개봉 첫 주말 '공조2'에 밀려 2위에 그쳤다. 영화는 주말 19만4946명이 봤다. 누적 관객수는 32만4806명이다. '늑대사냥'은 '기술자들'(2014) '변신'(2019) 등을 만든 김홍선 감독의 새 영화다. 필리핀에서 잡아들인 범죄자들을 한국으로 호송하는 배 안에서 반란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인국·장동윤·정소민·박호산·성동일 등이 출연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아바타 리마스터링'(8만8918명·누적 11만명), 4위 '육사오'(5만396명·누적 192만명), 5위 '정직한 후보2'(2만4315명·누적 3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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