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영화예술인상 수상...연극 부문은 신구
상태바
마동석, 영화예술인상 수상...연극 부문은 신구
  • 도시일보
  • 승인 2022.10.12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동석,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영화예술인상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올해 영화예술인상에 '범죄도시'의 배우 마동석이 선정됐다.

11일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에 따르면,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마동석 외에 연극예술인상에 배우 신구, 굿피플예술인상에 가수 하춘화, 공로예술인상에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신인예술인상에 조은지 감독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마동석은 2004년 '바람의 전설'로 데뷔, 2016년 '범죄도시'를 제작하고 출연한 데 이어 '부산행' '신과 함께' 등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그가 제작하고 출연한 '범죄도시2'가 올해 약 127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연극 부문의 신구는 1962년 연극 '소'로 연기활동을 시작해 60여년간 수많은 TV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온 원로 연기인이다. 올해는 특히 연극 '두교황'을 통해 여전한 역량을 보여줬다. 

공로예술인상 부문은 지난해 이장호 감독에 이어 올해는 영화 '바람불어좋은날' '칠수와 만수'  '깊고푸른밤' '겨울나그네'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등 85편의 영화를 제작하면서 1970~1980년대 한국영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이 선정됐다. 

 

그동안 제1회 김혜자 배우를 비롯해 선행 연예인에게 주어진 굿피플예술인상의 올해 수상자인 하춘화는 1961년 어린 소녀시절 '효녀심청되오리다'를 발표했다. 60여년간 가수로 활동해오면서 기부정신도 실천했다.
신인상의 조은지 감독은 연기자로 활동하다가 자신이 각색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를 연출했다. 이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입상하는 등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감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 수상자인 이장호·황동혁 감독, 배우 송강호를 비롯 윤정희 배우의 공로상 대리수상을 했던 백건우 피아니스트 등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시상식 행사는 나우제주TV와 유튜브 채널 '신영균예술문화재단', 문화예술 매체 '인터뷰365' 등이 실황중계한다. 

한편, 2011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창립되던 해 제정된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연말에 영화, 연극, 공로, 선행, 신인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한해의 인물을 선정한다. 각 20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보이후드 팝' 투어스, 데뷔 앨범 40만장 넘겨
  • 활짝 핀 벚꽃 '찰칵'
  • 장흥 하늘빛수목원 튤립축제 4월5일 개막
  • 서울대공원, 내달 5~7일 벚꽃축제 진행
  • 4월 아파트 분양... 전년比 2배 넘게 증가
  • 노란 물결 속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