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김석진)이 솔로 싱글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는 24일, 진이 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소셜 미디어에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우주비행사)'의 콘셉트 포토 '아웃랜더(Outlander)' 버전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우주를 연상시키는 배경과 행성 모양의 오브제 등이 신곡의 분위기를 상상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빅히트 뮤직은 "살짝 풀어 헤쳐진 셔츠와 느슨한 타이로 포인트를 준 의상이 위트 있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진은 오는 25~26일 다른 분위기의 콘셉트 포토, 27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디 아스트로넛' 크레디트엔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가 공동 작곡·작사 그리고 연주로 이름을 올렸다. 진은 오는 28일(현지시간)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의 아르헨티나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 이 곡을 부른다. 이 곡은 당일 발매된다.
진과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마이 유니버스'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로 직행하는 핫샷 데뷔를 했다. 이번 '디 아스트로넛'의 '핫100'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마이 유니버스'는 발매된 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빌보드 내 세부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앞서 진은 이벤트성의 곡 '슈퍼 참치', tvN 드라마 '지리산' OST '유어스' 등을 발표했지만 공식적으로 싱글을 발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내 정식 솔로 활동은 제이홉에 이어 진이 두 번째다. 진은 솔로 싱글과 관련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그는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하고 입대 준비에도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