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탄생 90주년 축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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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탄생 90주년 축제중
  • 도시일보
  • 승인 2022.10.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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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을 다시 봅니다...국립현대미술관, 국제심포지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기념하는 '백남준 축제'가 한창이다.

지난 9월15일 불꺼진 백남준 '다다익선'이 다시 켜진데 이어, 아카이브 기획전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이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오는 11월10일 한국 미술에 끼친 백남준의 영향을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 '백남준 효과'도 준비중이다. 11월18일에는 국제심포지엄 '나의 백남준'도 열린다.

심포지엄은 ‘백남준에 대한 기억’, ‘백남준의 영향’, ‘미디어아트와 보존’ 총 3개 세션으로 국내·외 저명한 백남준 연구자 9명이 발제한다.

세션1‘백남준에 대한 기억’에서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 큐레이터를 역임한 바바라 런던(Barbara London)은 전시기획자로서 백남준 작가와의 소통에 대한 기억을 소개한다(뉴욕 현지 실시간 연결). 미국 스미소니언 아메리칸 아트 뮤지엄(SAAM) 사이샤 그레이슨(Saisha Grayson)은 백남준이 교류했던 작가들과의 협업의 의미를 아카이브와 연결해 조명할 예정이다. 동덕여대 임산 교수는 백남준이 남긴 다양한 텍스트의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 실험성과 창의성을 발현하는 백남준 텍스트의 미학적 의미를 탐색한다.

 

심포지엄 참가는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백남준 작가의 대표작 '다다익선' 재가동을 계기로, 다양한 전시와 국제학술행사 등 백남준 연구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백남준 작가의 예술적 성과를 드높이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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