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바이올린 거장 오귀스탱 뒤메이,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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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바이올린 거장 오귀스탱 뒤메이, 내한
  • 도시일보
  • 승인 2022.11.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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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귀스탱 뒤메이, 24일 내한 공연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73)가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오는 24일 오후 8시 내한 공연한다.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나탄 밀스타인과 아르튀르 그뤼미오의 제자다. 1980년 세계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의 만남으로 대중에게 처음 알려졌다.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과의 협연, EMI를 통해 발매한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생상스, 랄로 협주곡 음반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휘자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2011년부터 일본 오사카의 간사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잉글리시 챔버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뉴 재팬 필하모닉에서 정기적으로 지휘를 맡고 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를 스타로 만든 세계적인 콩쿠르인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심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1부를 함께할 작곡가는 고전음악의 두 거장인 모차르트와 베토벤이다.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을 연주한다. 커리어 초기인 1798년 작곡된 이 작품은 베토벤의 선배 작곡가인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정갈한 작품이다. 이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8번을 들려준다.

2부에선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과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한다. 우울감이 아름답게 퍼져나가는 슈만의 작품 등 1부의 맑고 활기찬 정서와는 상반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한국 출신의 피아니스트 클라라 민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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