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육청,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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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교육청,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 도시일보
  • 승인 2023.01.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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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마스크 벗고 수업" 광주·전남교육청, 의무→자율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됨에 따라 광주지역 일선 학교의 학생들도 교실에서 마스크를 벗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학여행·행사·통학차량 등에서는 의무 착용해야 한다.

27일 광주와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오는 30일부터 학교·학원의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함에 따라 학교장과 학원장의 재량에 따라 교실 등에서 착용 여부가 결정된다. 

일선 학교들은 현재 겨울 방학 중으로 실내 마스크 해제일에 등교를 하는 광주지역 학교는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0개교이다. 초등학교는 오는 3월 2일 개학한다. 

또 초등학교 145개교에서 4200여명의 학생이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고 있어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역도 중·고등학교 개학은 다음달 6일 이후로 파악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은 418개교에서 9964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학교 통학버스와 수학여행, 현장 체험학습 등의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 환기가 어려운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되는 교실, 강당 등의 실내체육관 관중석, 합창 수업, 실내 입학식·졸업식 등의 행사도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를 비롯해 교사, 학생 대부분은 교실 등에서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고 싶어 한다"면서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2019년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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