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범기 ‘자연을 들이다’ 야생화 사진전…화폐박물관
한국조폐공사는 대전 유성구 화폐박물관 특별 전시실에서 31일부터 2월 19일까지 사진가 도범기의 ‘자연을 들이다, 야생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도범기는 제주도, 지리산 등 고지대에 사는 야생화, 보호종, 희귀종 등을 찍어 지금까지 단체전 50회, 초대전, 개인전 등을 연 야생화 전문 사진가다.
전시작은 금강초롱, 큰괭이눈, 복주머니란, 물매화, 제비동자꽃 등 총 39점이다. 바위틈 등 생존하기 어려운 척박한 환경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작품 곳곳에는 생성과 소멸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야생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려는 작가의 열정이 녹아 있다.
조폐공사 유순 차장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형형색색의 야생화를 보면서 강인한 생명의 위대함을 느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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