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강진청자축제’ 새 역사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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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강진청자축제’ 새 역사 쓰다.
  • 도시일보
  • 승인 2023.03.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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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새 역사 쓰다…10만6천명 방문, 기록 다 갈아치워

 

전남 강진군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1일까지 열린 ‘제51회 강진청자축제’의 총 방문객 수가 10만 6152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겨울 끝, 봄의 시작'으로 개최 시기 변경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청자축제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번 축제는 지난 청자축제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청자 판매 1억 9431만 3000원, 농산물 판매 3035만 1000 원, 하멜촌 카페 매출 1903만 원, 먹거리 타운 매출 2억 814만 2000 원 등 총 4억 5183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코로나 이전 대면 축제로 열렸던 2018년의 총매출 3억 6962만 원과 2019년 2억 6171만원을 껑충 뛰어넘었다.

 30%까지 할인한 강진 청자의 판매액은 1억 9431만 원을 달성하며, 직전 대면 축제였던 2019년, 청자 판매액인 1억 4164만 원이나 2018년 1억 4164만 원을 모두 추월했다. 

체험행사 가운데 ▲눈썰매와 짚라인 ▲청자골 족욕 체험 ▲화목가마 장작패기 ▲힐링 불멍캠프 ▲청자성형물레 순으로 체험객이 많이 들며, 청자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이었음을 입증했다.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뜨거웠다. 면민 줄다리기 대회로 군민이 하나로 뭉쳤고 떡가래 행사 등 굵직한 이벤트를 읍면에서 담당하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개발한 ‘하멜 커피’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강진군의 또 다른 문화유산인 하멜을 알렸고, ‘하멜 맥주’도 무료 시음회도 실시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되는 ‘전라병영성축제’에 대한 간접 홍보도 병행했다.

 강진원 군수는 “개최 시기를 옮긴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많은 관광객들이 와주셨다”, “올해 축제를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완해 내년에는 ‘꽃과 함께 하는 봄 청자 축제’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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