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6월 3일부터 야간 개장…9월 23일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다음달 3일부터 9월 23일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목원 특별한 夜행'을 주제로 하는 이번 야간 개장은 수목원·정원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산림복지서비스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야간 운영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30분까지 사계절전시온실, 축제마당, 한국전통정원 일원(관람구역 일부 제한) 등 개방된다.
오후 5시부터 입장하는 관람객은 입장료의 50%를 할인받게 되며 야간 개장 첫날인 3일 저녁에는 개막행사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야간개방 행사인 올해는 일부구역의 개방이 확대되었고 시간도 연장됐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관람요소가 풍부해졌다.
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 "더 깊어진 한국전통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개장을 통하여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바란다", "수목원이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토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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