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추자, 춤을 추자' 제주도에서 열린 추자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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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추자, 춤을 추자' 제주도에서 열린 추자도 프로젝트
  • 도시일보
  • 승인 2020.01.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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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추자, 춤을 추자'…18일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 개막

[도시일보] 추자섬 조형물 '추자 추'
[도시일보] 추자섬 조형물 '추자 추'

제주특별자치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아름다운 맵과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인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 개막식이 오는 18일 추자면 후풍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 프로젝트는 (사)문화조형연구센터(대표작가 하석홍)가 공동으로 응모해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사업비 2억 6,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잠시, 멈추자, 춤을 추자’이다.

이 같은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해 9월 ‘추자에서 아프리카까지 생명을 잇다(이범진·김삼도 전(展)’ 전시회가 열렸고 이를 시작으로 지난 12월까지 조형물 등 6개 미술작품이 설치된 바 있으며 빈집 등을 활용한 갤러리, 쉼터 조성 등 추자도가 예술의 섬으로 새롭게 재탄생 됐다. 

추자 신양리 여객 터미널 앞에 설치된 하석홍 작가의 「춤 추자 ‘ㅊ’」 조형물은 추자도의 초성 ‘ㅊ’, 큰 ‘大’ 최영장군과 참굴비 등 추자도를 대표하는 상징을 자음 ‘ㅊ’에 담아 춤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설치된다.(사진 첨부)

또 ‘후풍갤러리’를 새롭게 단장하여 갤러리식 카페와 다목적 드로잉 공간으로 선보인다.  특히 프로젝트 참여작가들은 추자중학교 학생대상으로 미술특강과 실기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자도 프로젝트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인 작품 설치와 빈집을 활용한 레지던스, 작업장과 낡은 건물을 공연과 전시를 함께하는 복합문화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이 참여하는 추자역사, 문화, 지리, 환경 등 지역연구와 발표, 전시회와 같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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