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산천어축제, 연일 악재에도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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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산천어축제, 연일 악재에도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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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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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관광객 4년연속 10만명↑···악재극복

[도시일보] "내가 잡았어요!" 화천산천어 축제에 참여한 외국인관광객
[도시일보] "내가 잡았어요!" 화천산천어 축제에 참여한 외국인관광객

강원 화천산천어축제는 각종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 4년 연속 10만명을 돌파하며 세계4대 겨울축제의 저력을 재확인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27일에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는 14일 만인 이달 9일 누적 외국인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하여 10만75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3139명에 비하면 감소한 수치지만 최근의 이상고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3대 악재 속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자신이 잡은 산천어를 들어보이며 환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외국인 낚시터를 비롯한 구이터와 산타 우체국, 커피박물관,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으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추세대로라면 축제가 끝나는 16일까지 역대 최다인 지난해 14만69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도시일보] 축제에 마련된 썰매장을 즐기는 외국인관광객
[도시일보] 축제에 마련된 썰매장을 즐기는 외국인관광객

2017년 11만447명이 찾아 외국인관광객 10만명을 돌파한 화천산천어축제는 2018년 12만615명, 2019년 14만6900명이 찾는 등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축제다.

화천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연중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당초 지난달 4일 개막 예정이던 화천산천어축제는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로 두 번이나 연기하는 등 우여곡절끝에 1월27일 개막했으며 2월16일까지 화천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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