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내일배움카드 우수사연 당선작 34편 선정
고용노동부에서 '2019년 내일배움카드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근로자와 취업준비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내일배움카드로 취업과 창업, 이직, 전직,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등 자기개발 및 원하는 목표에 도달한 이들의 성공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받고 또 아직 접하지 못한 자들에게 독려하기 위해 이 같은 공모전이 마련되었다.
취업 준비생을 비롯한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재취업자, 재직자 등 다양한 응모자들의 1163편의 작품이 응모되었고 공모전 개최 이래 역대 최다 참여자 수를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4편의 당선작이 선정하였는데 고용부는 이날 '장관상' 수상작(4편)에 대한 시상식만을 진행했다.
수상작에는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30년 재직 후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관광통역 안내사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한 A씨, 객실승무원을 취업에 고배를 마시다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훈련으로 타일기능사로 경력을 쌓고 있는 B씨 등의 사연이 담겼다.
수상작은 웹툰, 카드뉴스, 홍보영상 등 콘텐츠로 만들어 배포될 예정이다.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공모전 수상작들의 도전기가 취업을 희망하는 용기를 줄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실업·재직자로 분리 운영됐던 내일배움카드를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통합·개편 시행하는 첫해로 바뀐 제도가 현장에 조기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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