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일본 도쿄돔 10만석 3분만에 매진
그룹 '트와이스'가 또다시 일을 냈다. 일본 '콘서트계의 성지'로 통하는 도쿄돔 2회 공연을 단숨에 매진시킨 것.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9일 티켓 예매를 오픈한 '트와이스 월드 투어 - 2019 트와이스 라이츠 인 재팬'이 단 3분만에 전 좌석 매진이 완료됐다.
트와이스는 3월 3, 4일 이틀동안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 도쿄돔은 5만여석 규모로 현지 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로 통한다. 특히 도쿄돔을 단번에 매진시키는 기록은 일본의 톱가수한테도 어려운 일이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3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인 21개월 만에 도쿄돔 입성을 이뤄낸 바 있으며 약 1년여 만에 다시 도쿄돔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 것이다.
현재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내에서 혐한감정이 불거졌을때에도 NHK 대표 프로그램으로 알려져있는 홍백가합전에도 탑가수급으로 출현했다. 또 지난 5일 일본에서 발매한 새 앨범 '앤드 트와이스 –리패키지-'와 타이틀곡 '스윙'이 일본 라인 뮤직 주간 차트(2월 5~11일) 앨범과 송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어크, 시카고 미주 4개 도시를 포함 세계 17개 지역 29회 공연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다. 도쿄돔 공연 이후 3월 7,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상반기 중에 월드투어 속 빛나는 순간과 특별한 성장기를 담은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