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살리자...'영화로운 일상을 위한 신작展'
영화수입배급사협회가 '영화로운 일상을 위한 신작展'을 열고 국내 미개봉 영화를 소개한다. 공개될 영화는 총 13편으로, 19일부터 주차별로 3, 4편씩 개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빠진 극장가를 살리기 위한 자구책이다.
18일 영화수입배급사협회는 "국가적 위기 상황이지만 관련 업계의 경제적 손실과 업계 민생 붕괴를 최소화하며, 국민의 정서적 공황 상태를 막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영화계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고 관객들은 문화적 일상을 유지하며 앞으로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회사는 그린나래미디어, 누리픽쳐스, 더블앤조이픽쳐스, 더쿱, 마노엔터테인먼트, 씨네룩스, 에스와이코마드, 엣나인필름, 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 영화사 진진, 조이앤시네마, 찬란, 코리아스크린, 콘텐츠게이트 등 14개사다.
대배우 키키 키린의 유작 '모리의 정원', 빌 나이·샘 라일리 주연의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재즈 다큐 '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 스토리', 아델 에넬 주연의 '그 누구도 아닌', 사랑스러운 일본 로맨틱 드라마 '사랑이 뭘까', 호러 전문 제작진의 '시체들의 새벽', 역대 기독교 영화 흥행 기록을 세운 '기도의 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상영 일정 및 장소는 극장과의 협의를 거쳐 각 영화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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