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정치 참견 프로그램 '정치를 한다면' 포맷은 센세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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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정치 참견 프로그램 '정치를 한다면' 포맷은 센세이션
  • 도시일보
  • 승인 2020.03.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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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도 정치할수 있어!"···김구라의 '정치를 한다면'

SBS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정치를 한다면'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소 평범해 보이는 기획이지만 전국민 개개인의 소신과 참신한 정책을 엿봄으로서 국민이 진정 바라는 대한민국 정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 

우선 정치를 통해 할 말이 많다는 사람들을 모아 면접을 진행했다. 성 평등을 꿈꾸는 성소수자, 경력 단절 여성인 주부, 청년 정치를 펼치고 싶은 어린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참신하고 기상천외한 정책들을 선보였다.

스튜디오에서는 개그맨 김구라, 정치학 박사 김지윤, 가수 솔비, 이재오 전 국회의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 5명의 MC들이 거침없는 의견을 피력한다. 

1·2부에서는 변호사, 유튜버, 택시 기사, 성 칼럼니스트 등 정치 꿈나무 11명이 2박3일간 산골 마을에서 모의 선거를 한다. 새로운 정치를 해보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존 정치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출연자 간 의견 대립으로 고성까지 오간다. 이들 중 누가 주민들의 마음을 얻어 최후의 당선자가 될 것인지 살펴본다. 

3·4부에선 4명의 정치 신인들이 '내가 정치해도 저것보다 잘하겠다'며 실제 총선에 도전한다. 명예로운 직업과 고액 연봉도 버리고 길바닥 유세에 뛰어들고, 거물급 정치인 저격수로 도전장을 내민다. 

김지윤 박사는 "듣도 보도 못한 프로그램"이라며 놀라워했고, 솔비는 "정치를 시사가 아닌 리얼리티로 만나다니 신선하다"고 귀띔했다. 표창원 의원은 "정당이 앞다퉈 영입하고 싶어할 참다운 공익의 대변자"라며 반가워했다. 김구라는 이번 방송을 통해 출마 선언을 해 궁금증을 샀다.

다음달 3·10일은 오후 11시10분, 17·24일은 11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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