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간편식 안주 출시…'김보성 매의리포차'
11번가에서 제조사와 함께 공동기획한 간편식 안주를 선보인다. '김보성 매의리포차' 7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밝히며 평소 매운 맛을 즐기는 배우 김보성의 키워드 '의리'에서 착안해 상품명을 정했다고 전했다.
매운 막창, 훈제 막창, 매운 닭발, 불 껍데기, 주꾸미삼겹, 닭갈비, 돼지갈비 등의 맛으로 구성됐다. 주로 포장마차에서 판매되는 메뉴를 상품화하여 대중성을 잡았다.
3일 하루 단독 출시를 기념해 전 상품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외부 모임이 줄어들고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어나자 최근 11번가에서는 안주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가열만 하면 완성되는 가정간편식(HMR) 안주류 판매량이 최근 한 달간(3월3일~4월2일) 전년 대비 101% 늘어나며 2배 이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같은 기획을 진행했다.
11번가 마트 담당은 "집에서 주류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 안주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홈술족을 겨냥한 HMR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는 여러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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