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3곳 예약제 운영
앞으로 경남 산청군은 지리산국립공원 방문을 제한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탐방 예약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전과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오는 5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거림탐방지원센터~세석대피소 6㎞구간에 편도형으로 일일 350명만 예약할수 있도록 수용인원을 제한한다.
또 추성주차장~천왕봉 구간은 오는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제한적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
예약제 탐방로인 추성주차장~천왕봉 9.7㎞구간은 일일 60명 편도형(올라가기), 추성주차장~삼층폭포~추성주차장 13㎞ 구간은 일일 60명 왕복형(되돌아오기)으로 운영된다.
또 추성주차장~천왕봉 구간은 5·6·9·10월의 매주 월요일 개방되며 추성주차장~삼층폭포~추성주차장 구간은 5·6·9·10월의 매주 토요일에 개방한다.
이번 제한적 탐방예약제는 세석평전과 칠선계곡 일원 특별보호구역 보전 및 자연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운영하며 이를 위반 시 자연공원법 제86조 제2항제2호에 의거, 과태료 50만원이하를 부과한다.
또한 기상악화 등 현장 여건과 특히 코로나19 상황 지속시 탐방객 및 직원 감염예방을 위해 운영이 취소될수 있음을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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