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100년 넘긴 영동 배나무 꽃 '활짝'
수령 100년을 넘긴 충북 영동군 매천리 과일나라테마공원 배나무가 하얀 배꽃을 활짝 피웠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4월 중순이면 고목마다 하얀 눈송이를 뿌려놓은 듯 순백의 배꽃을 피운다.
100년 배나무가 자라는 영동읍 매천리, 산익리 일대는 고품질 배를 생산하는 '배목골'로 불린다. 군 관계자는 "배나무는 전정과 병해충 방제, 시비 등 체계적 관리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며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위상과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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